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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사람은 엄청 게으른 동물인거 같아요.
제가 다니는 회사에 첫 출근을 할 때에
사장님과 부장님, 그리고 과장님 모두에게 모니터 받침대를 만들어 입사 선물로 하나씩 드렸거든요.
그 때는 중앙에 무선충전기까지 넣어 신경써서 만들었는데..
현실은 아무도 무선충전을 안한다능... ㅠㅠ
암튼....
근데 정작 저는 모니터 받침대가 없습니다.
뭐, 게을러서겠죠. ㅋㅋ
그래서 내꺼도 함 만들어야지 하고 맘 먹고 합판을 잘라둔게 2년 넘은거 같아요. ㅋ
입사후 얼마되지 않아 준비 했었으니 말이에요.
좀 좋게 만들고 싶었지만 자작합판 자투리를 이용하여 만든거라...
그러다 오늘에서야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마침 옥상 방수공사 한다고 출근을 자청해서(?)
밀린 다이 3종을 싸그리 했네요. ㅋ
제 모니터 받침대는 깁니다.
길이가 120cm 에요.
가운데 뽀인트도 주고~
옆모습 !
(사진 포커스가 파티션으로 갔네요 ㅋ)
이제 저도 예쁜 모니터 받침대를 이용해서
책상 정리를 해야 겠어요.
저는 자작나무합판의 이런 문양이 너무 좋아요 ~
ㅎㅎㅎ
산듯한 마음으로 월요일을 준비해야 겠어요 ^^
이만 퇴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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