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나무 합판으로 조립식 캠핑테이블 만들어 옥타곤 스토브 매립하기 #2/3
- 취미생활/CNC 가공
- 2021. 12. 31. 19:15
2021.12.05 - 자작나무 합판으로 조립식 캠핑테이블 만들어 스토브 매립하기 #1/3
자작나무 합판으로 조립식 캠핑테이블 만들어 스토브 매립하기 #1/3
켐핑테이블을 하나 만들고자 고민한지 어언 한달이 되어 갑니다. 당연, 자작나무 합판을 CNC로 재단하여 만들려고 합니다. 거기에 사용하고 있는 옥타곤 그리들 스토브를 매립하여 요리에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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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에 이은 글입니다.
이번 회차 포스팅에서는 캠핑테이블의 윤곽이 나왔습니다. ^^
진도 나간것에 대해 포스팅할게요 ㅎㅎ
CNC로 18T 자작나무 합판을 재단해 두고
침대 만든답시고 또 재단을 하다보니 작업공간이 안나오는거에요.
부랴부랴 (급하지도 않는) 캠핑테이블을 마무리하기 위한 작업에 들어 갔어요.
테이블의 다리입니다.
트리머로 엣지 라인을 이쁘게 다듬어 줍니다.
과거 CNC로 만든 모든 가구는 R을 워서 둥글게 다듬었는데
이번에는 처음으로 45도 각도로 쳐 냈습니다.
이 방법도 나름 이쁘네요.
마무리 !!
두둥 ~~~
다리가 흔들리리 않게 잡아 줄
지지대 !
얘는 24T로 만들었어요.
얘네도 엣지를 다듬어 주고요.
다리랑은 이렇게 체결됩니다.
이렇게 세우는거죠
테이블 상판에
튼튼하게 고정시키고자 번데기 너트를 먼저 박았습니다.
M6 사이즈에요 ~
그리고 다리를 상판에 고정시킬 때 사용할 육각렌치 볼트를 넣을 구멍을 드릴링 머신으로 뚫어 주고
다리는 두개의 볼트로 체결할 예정이에요.
그리고 오늘 처음으로 니로 EV의 트렁크에 넣어 봤어요 !
휴우 ~~
행여나 크거나 작으면 어떡할까 걱정을 했는데
완전 깔맞춤 !!
완전 딱 맞아요. ㅎㅎㅎ
기쁨기쁨 !!
이제는 칠을 할 때입니다.
처음으로 샌딩실러로 하도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다리도 칠해서 널어 놓고 ~
그러고 보니 알루미늄 버너 받침대를
잡아 줄 네오디움 자석을 안 박았네요.
얼른 박았습니다. ^^
이렇게 8개을 박았지요.
그런데 8개 중에 한개가 극성을 거꾸로 박았다는건 안비밀입니다. ㅠㅠ ㅠㅠ
(우째 이런 실수를.... ㅋㅋㅋ)
나중에 알루미늄에 자석을 박을때 반드시 하나를 거꾸로 박아야 겠어요. ㅋ
1차 하도 작업후 완전 건조시킨 후 샌딩 !!!
급한 나머지 어떤 모습으로 만들어 질까 보고 싶어서
성급히 다리를 부착해 보았어요.
여기서 발생한 문제점 하나 !!
지지대와 다리가 교차되는 요철 부분을 서로 바꿔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큰 상관은 없겠지만 지지대에 카운터 싱크홀을 둘다 내면 볼트가 속으로 숨어 좀 더 깔끔한 모양이 나올꺼 같거든요.
아쉽지만, 한번의 경험으로 큰 지식을 하나 얻었으니 만족하고 다음에 이런 제품을 또 만들 기회가 있다면 그 때 적용하도록 할게요. ㅋㅋ
(안 만들듯... ㅎㅎㅎ)
그래요 ~~
이런 모습이에요 ㅎㅎㅎ
이뻐요 ~~
맘에 들어요 !!
혹시나 약할까봐 중안에 걸터 앉아 보았어요.
흠흠... 제가 좀 무겁지만 그래도 흔들리거나 부서질 기미는 없어 다행입니다. ㅋㅋㅋ
좌우 흔들림은 전혀 없고
앞뒤 흔들림은 조금 있습니다.
아마도 다리가 18T이고 중간에 튼실하게 잡아주는 뭔가가 없어서 일거에요.
하지만 캠핑테이블로서의 역할은 충분하고도 남은꺼 같아요.
무척 맘에 듭니다. ^^
다리 체결된 모습입니다.
옆 각도에서 ~~~
볼팅은 이런 모습으로 !
번데기 볼트에
육각렌치볼트가 체결되는거죠 !
많이 짱짱하게 고정됩니다.
그 동안 2021년을 빛내 준
진로에서 꽁짜로 준 롤 방식의 캠핑테이블과 크기 비교입니다.
이 크기면 우리 가족은 충분하고 남거든요 ^^
이제 시간 내서 상도칠만 하면 끝입니다가 아니라
알루미늄 잘라서 버너 매립해야 하는군요... ㅋㅋ
3단계가 남았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