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ZZYS 헤지스 메신저백으로 스마트폰 가방, 휴대폰 가방 DIY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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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오래전이네요.

아마도 2000년대 초반인걸로 기억되는데요.

전 여친이 잠실 롯데에서 사준 헤지스 가방을 사줬답니다.

 

20년이 다 된것 같네요. ㅎㅎ

 

 

 

 

버릴까 ? 하면서 지금까지 가져 왔는데

버리기 너무 아까운것 있죠 ?

 

그래서 이 기회에 몇년을 더 사용할 요량으로 허리에 찰 휴대폰 가방/스마트폰 가방을 만들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물론 아래의 모든 소품들을 떼내어 재활용을 할 것입니다.

 

 

 

 

커터칼 하나로

용감하게 분리에 들어 갑니다.

 

 

 

 

 

 

헤지스 상표도 예쁘게 손상없이 떼내고...

 

 

 

 

 

그런데,

상표 뒷편에 웬 놈이 숨어 있네요. ㅋㅋㅋㅋ

 

신문 쪼가리를 잘라 본딩시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데... 

누군지 감이 오질 않지만... ㅎㅎ

 

약 20년만에 빛을 본 소감이 어떠냐고 묻고 싶습니다. ^^

 

 

 

 

신문쪼가리 뒷면입니다. ㅎㅎ

 

 

 

 

 

대략 만들 가방의 형태를 

A4용지를 이용하여 크기 및 모양을 다듬어 봤어요.

 

 

 

 

 

가방 옆에 달린 작은 주머니도 떼내어

휴대폰 가방 옆면에 달기로 생각 했어요.

 

이 작은 주머니는 신용카드 및 비상금을 넣을 용도로 사용할거랍니다.

 

지갑으로 부터 자유를 꿈꾸며 말이죠 ~~

 

 

 

 

 

좀 더 정확한 크기 및 형태를 위해

컴퓨터에 스캔하여 일러로 다듬어 프린터로 출력 했습니다.

당연히 실사이즈로 말이죠 ~

 

 

 

 

 

 

그리고 가방에 종이를 대고 재단에 들어갑니다.

 

 

 

 

 

요로콤 모양을 갖춘 가죽이 탄생했습니다. ^^

 

 

 

 

헤지스 메신저백에서 떼어낸 여러 자재들을 휴대폰 가방에 부착합니다.

한땀 한땀 손바느질을... ㅋㅋ

 

 

 

 

신용카드 주머니도 달아 줍니다.

 

 

 

 

 

 

멜빵을 잘라 허리띠에 메달 밴드를 만들어 주고

 

 

 

 

 

휴대폰 가방에 여러 소품을 바느질 합니다.

 

 

 

 

 

가죽 엣지부분도 서로 붙여 바느질을 하고요

 

 

 

 

이렇게 해서 만든 휴대폰 가방은....

생각 미스로 인해 휴대폰 넣는 부분이 늘어 나고 (가죽이 이리 쉽게 늘어 날 줄이야... ㅠㅠ)

휴대폰 빠지지 말라고 달아 준 고리의 불필요.

그리고 카드가방의 약간 비뚤어진 형태 

... 등으로 주인의 사랑을 조금밖에 받지 못 하였습니다.

 

이윽고 재활용품으로 신분이 급하락 하는 지경에 이르러

다시 태어나게 됩니다. ㅠㅠ

 

(이때 찍어둔 사진이 어디 갔는지 없네유,.... ㅠㅠ)

 

 

 

 

다시 도전 해 봅니다.

한번의 실패를 경험 삼아 ~~

 

휴대폰 담을 가방도 새로이 디자인하여

카드 주머니도 새로 붙이고...

 

 

 

 

여윽시,

한번의 경험이 있는지라

모양도 이쁘고 반듯하게 자리 잡고 부착완성입니다. ㅎㅎ

 

 

 

 

 

여윽시(2)

한번의 경험이 있는지라

끝단과 끝단 연결도 메신저백에서 떼어 낸 자재들을 이용하여

튼튼하게 바느질을 합니다.

 

 

 

본딩도 하고

바느질도 짱짱하게 하고 ~

앞으로 최소 5년은 더 써야할거라서... ㅎㅎ

 

 

 

 

헤지스 메신저백에 있는 속주머니 지퍼에 있던 로고부분을 떼내어

붙여 줍니다.

상표도용 ?? ㅋㅋㅋ

 

 

 

 

완성입니다.

 

뒷부분에는 메신저백 시리얼번호 부분도 붙여서 

헤지스 정품 휴대폰 가방임을 증명하였습니다. ㅎㅎ

 

 

 

 

 

이렇게 신분증과 각종 카드 그리고 신용카드와 비상금을 넣을 수 있습니다.

 

 

 

 

사진 촬영상 휴대폰 가방을 세워 찍었습니다만

실 착용은 허리띠에 차는 만큼, 휴대폰 가방은 약 40도 가량 앞으로 숙여진채 착용이 됩니다.

 

착용시 휴대폰을 빼고 넣고 쉽게할 수 있으며,

뜀박질을 하더라도 혼자 빠지진 않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부분이 있는데

저 헤지스 로고 대신 자동차 스마트키를 넣는 주머니를 달까 했지만,

귀찮기도 하거니와, 헤지스 로고를 살리는게 더 뽀대가 날듯 판단되어 뺐습니다만

아쉬움으로 남네요.. ^^;

 

앞으로 5년은 더 사용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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